인간창조와 하나님과의 관계

1. 인간 창조의 의미

창세기 2장 5절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 땅의 상태를 묘사하며, 비가 내리지 않았고, 경작할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다.

초목이 먼저 등장하지만, 경작할 사람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즉,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빚고 생기를 불어넣어 생명 있는 존재가 되게 하셨다(창 2:7).


2.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하나님은 단순히 창조주가 아니라, 인간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다.

동물들도 생명을 받았지만, 인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창 1:27).

하나님은 인간에게

다스릴 권한을 주셨으며(창 1:28),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3. 하나님의 선택과 인간의 책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신 7:7), 하나님을 잊은 결과로 그들이 어려움을 겪었음을 성경은 기록한다.

역사적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잊을 때 타락했고, 이것은 아담과 하와, 노아 시대 등에서 반복되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 인간이 본래 창조된 목적이다.


4. 인간의 존재 가치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부여하신 분수를 깨닫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5. 하나님과 교제의 장소: 에덴동산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도록 에덴동산을 마련하셨다.

창세기 1장에서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엘로힘)을 강조했다면, 2장에서는 인간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여호와)을 강조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 후 떠나시는 분이 아니라, 인간과 교제하기 원하시는 분이다.


결론

창세기 2장은 인간이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창조된 존재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