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블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건한 계보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창세기 11장은 바벨탑 사건 이후 인류가 흩어지고, 노아의 아들들로부터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그중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경건한 계보를 통해 선택하신 인물로, 창세기 11장 27절부터 그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하나님은 단순히 혈연적 계보가 아닌, 경건한 신앙의 계보를 통해 사람을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이는 노아의 아들 셋의 후손이었던 에벨을 거쳐 벨렉과, 데라를 지나 아브람에게까지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 계보는 단순한 족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흐름을 계승해온 믿음의 여정입니다.아브람은 데라의 아들로 갈대아 우르에서 태어났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살아갔습니다. 하지.. 더보기 하나님 없이 높아진 이름의 끝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이 각 나라와 언어, 족속과 땅으로 퍼져 나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명 ‘민족의 계보’라고도 불리는 이 장은 단순히 족보만 나열된 듯하지만, 사실은 인류가 어떻게 세상으로 퍼져나갔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역사 기록이다.가끔 이런 계보 장면을 읽다 보면,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지?”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계보 속 이름들 하나하나가 성경 전체에서 중요한 인물들로 다시 등장하거나, 민족 간의 갈등과 연결되기도 한다. 성경은 그저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인류의 시간표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그리고 창세기 11장, 유명한 ‘바벨탑 사건’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흩어지지 않으려고 탑을 쌓았고, 그 동기는 겉보기엔 멋져 보.. 더보기 하나님 없이 쌓아올린 탑의 결말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 세상, 그 끝은 어디로 향할까?시날 평지에서 시작된 이야기, 지금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시날 평지에서 높이 올라가던 성읍과 탑은 그 시대의 최고의 기술로 지어졌지만 하나님은 없었습니다."창세기 11장의 시날 평지에서 사람들은 성을 쌓고 탑을 올리며 흩어지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시 건설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문명을 세우려는 시도였고, 하나님 없이 인간의 뜻만으로 이루려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하셨고, 결국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성은 무너졌고, 탑은 중단되었습니다.이 장면은 오늘날의 우리 삶에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계획과 성공, 이름을 높이려는 노력 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