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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 세상, 그 끝은 어디로 향할까?
시날 평지에서 시작된 이야기, 지금 우리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시날 평지에서 높이 올라가던 성읍과 탑은 그 시대의 최고의 기술로 지어졌지만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창세기 11장의 시날 평지에서 사람들은 성을 쌓고 탑을 올리며 흩어지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시 건설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문명을 세우려는 시도였고, 하나님 없이 인간의 뜻만으로 이루려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하셨고, 결국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성은 무너졌고, 탑은 중단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오늘날의 우리 삶에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계획과 성공, 이름을 높이려는 노력 속에서 하나님의 뜻보다 나 자신의 뜻을 앞세우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끝에는 방향을 잃고 흩어지는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은 단지 바벨탑의 실패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없이 세운 것들의 허무함을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우리의 계획이 아무리 크고 정교해도,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 높이 쌓은 성은 결국 하나님의 손에 의해 흩어졌다."


지금 내가 쌓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 기초는 누구인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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