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스도의 삼중직(선지자,제사장,왕)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23~26문에 대한 설명을 개역한글 성경에 맞춰 수정한 내용입니다. 모든 성경 인용은 개역한글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제23문: 그리스도는 무슨 직분을 행하시는가?답:그리스도는 선지자, 제사장, 왕의 직분을 행하시되, 낮아지시고 높아지신 두 상태에서 그 직분들을 수행하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십니다.▶ 성경적 근거 (개역한글):히브리서 1:1–2 –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브리서 5:5–6 –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너는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시편 2:6 –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 더보기 아브라함의 인생 전환기 – 믿음의 계승과 준비 하나님께서 이끄신 아브라함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삶엔 몇 번의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오늘 묵상할 본문(창세기 22:20~25:11)에는 그가 백세에 얻은 이삭을 믿음으로 바치고, 아내 사라를 장사하며, 아들 이삭의 결혼을 준비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첫 번째 전환 – 이삭을 낳기 전과 후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나선 아브라함은 오랜 세월을 기다린 끝에 이삭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의 신앙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릴 준비를 하면서 그는 믿음과 순종의 삶으로 나아갔고, 하나님의 약속이 진짜임을 삶으로 고백했습니다(창 22:1~19).두 번째 전환 – 사라의 장사와 매장지 매입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 헷 족속에게 값을 주고 땅을 삽니.. 더보기 하나님의 약속, 인간의 실수, 그리고 믿음의 순종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여정은 실수와 회복, 그리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창세기 20장부터 22장은 그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구속사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잘 보여줍니다.하나님의 약속은 인간의 실수를 초월합니다아브라함은 아비멜렉 앞에서 사라를 누이라고 속이며 또 한 번 실수를 반복합니다(창 20장). 하지만 하나님은 그 상황에서도 아브라함과 사라를 지키셨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약속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끝까지 붙드셨습니다.이삭, 웃음의 회복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사라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창 21:6). 불가능해 보였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났고, 이삭의 출생은 단순한 생명 탄생.. 더보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20~22문 문20.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죄와 비참함 가운데 그냥 내버려두셨는가?답.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자기 뜻대로 정하셔서 어떤 사람들을 택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은혜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속자로 삼으시고, 죄와 비참한 상태에서 건져내어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1) 엡 1:4-7, 딤후 1:9, 딛 1:2, 3:4-7(2) 롬 3:20-22, 딤전 1:14,15---문21.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의 구속자는 누구인가?답.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위한 유일한 구속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시며, 사람이 되셔서 한 위에 신성과 인성을 가지셨습니다. 영원토록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십니다.(1)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 더보기 롯의 선택, 세속의 기준이 가져온 비극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의 길을 시작했던 롯. 그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나님의 언약을 바라보며 갈대아 우르를 떠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세속의 기준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결국 그의 선택은 소돔이라는 도시로 향했고, 그 안에서 점차 신앙은 희미해지고 가치 판단 기준은 무너져갔습니다.신앙인의 길에서 벗어난 이유롯은 구원의 백성 중 한 명이었지만,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눈에 보기 좋은 곳을 택했습니다. 목축에 유리해 보이는 소돔 땅, 경제적 이익이 보이는 곳으로 향했지만, 그곳은 죄악이 관영한 땅이었습니다.그는 현실적인 안정과 풍요로움을 좇았지만, 그 대가는 신앙과 가족의 무너짐이었습니다.가정이 무너진 이유소돔에서 두 딸을 통해 자녀를 낳는 장면은 단순한 가족사를 넘어 신앙의 붕괴를 보여줍니다.롯의.. 더보기 무분별한 ‘아멘’ 사용, 정말 괜찮은가요? 예배 시간, 우리는 종종 “아멘”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올립니다. 그러나 이 단어의 본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경건함을 해칠 수 있습니다.‘아멘’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히브리어 어원에서 ‘진실하다, 확실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강한 동의와 순종의 의지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예배 중의 ‘아멘’은 곧 하나님 말씀에 대한 ‘나의 동의이자 결단’입니다.하지만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아멘’이 감정적 반응이나 습관처럼 남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교 중간에, 혹은 전혀 본문과 관련 없는 구절에까지 “아멘”을 외치는 모습은 오히려 말씀의 깊이를 흐릴 수 있습니다.실제로 한 목회자는 “감정에 치우쳐 아멘하고, 실제로 책임지지 않으려 한.. 더보기 하나님의 약속과 아브람의 흔들림, 그리고 회복의 은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후손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람은 하나님께 자신의 가장 큰 두려움인 '자식 없음'을 고백합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많았고, 상황은 점점 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을 약속하시고,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하지만 믿음은 하루아침에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약속은 여전히 현실과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아브람은 그 약속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알지 못했고, 그 불안 속에서 사람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창세기 16장에서 등장하는 하갈과의 이야기입니다.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이 더뎌 보이자, 여종 하갈을 통해 자녀를 얻으려는 결정을 내립니다. 아브람은 그 제안을 따르고,.. 더보기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 인간의 전적인 부패 전적 타락(Total Depravity)은 칼빈주의 5대 교리(TULIP) 가운데 첫 번째에 해당하는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모든 인간이 죄로 인해 전적으로 타락하였으며,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없음을 말합니다.예레미야 17장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성경은 인간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였다고 증언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알 수도, 해결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이 하나님께 스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성경은 그럴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창세기 6장 5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 다음